처음 꺼냈을 때 사진보다는 하얗다, 연하다 싶은 색이었어요.
묻어 나온 기름은 물티슈로 적절하게 닦아내고 파우더를 발라 뽀송뽀송하게 만져봤습니다.
만지는 느낌은.. 비교할 대상이 안 떠오르는데 만지면 뭔가 싶다가 계속 만지고 있고 싶어지고 옷을 씌우면 더 좋은 느낌이 납니다.
다키마쿠라가 없어도 이 가슴을 괜찮게 쓸 방법이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평평한 베개에 가슴을 놓고 그 위에 베개에 씌울 만큼 큰 얇은 옷을 씌워 놓으면 완성입니다.
면 셔츠보다 조금 늘어나는 옷이 좋았습니다.
이 가슴이 작은 편이라 꽤 그럴듯한데 여기다가 향수 같은 것도 조금 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향수도 같이 살 걸 그랬어요. 파후파후 할 때는 향기가 필요합니다.(진지함)
후기를 쓰는 지금 뒤에 놔뒀지만 옛날 만화에서 사고로 가슴을 만진 남자 주인공이 넋을 놓고 자기 손바닥을 보면서 살짝 쥐었다 펴는 장면처럼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됐습니다.
본 후기는 만지기만 한다는 전제로 썼습니다. 사용하기 위해서 산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가슴이라구요? 가슴이라구요?
댓글목록
작성자 쑈당몰
작성일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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