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홀을 이제 막 알아가려고 하는 초보자예요. 지금까지 구매해본 여러가지 홀들(로마 투명/베이지/보라/빨강, 과묵빅, 버루하, 버루에잍롱하, 마녀1, 온욕2, 과묵빅, 사디 여상사, 전라생츄, 발측, 도원향) 중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홀 중 하나입니다. (더블명기, 2구멍 모리망 아내는 아직 언박싱 안 해서 모름)

질의 삽입구는 빡빡하지는 않으며 내부는 발측보다 자극의 강도가 낮고, 도원향보다는 조금 더 센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되네요

발측도 가장 애용하는 친구중 하나이지만 요것도 앞으로 애용할 것 같아요. 더군다나 이건 구멍이 2개지요.

애널은 마녀처럼 덜그럭거림이 느껴지는데 이건 그 덜그럭거림이 좀 더 약해서 더 좋게 느껴지네요. 마녀는 진공은 훌륭하지만 덜그럭거림이 심하다고 느껴져서 개인적으론 불호였는데 이건 오히려 덜그럭거림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척도 어려운 편이 아니고 소프트하지만 2중구조는 아니기에 예식장갑 손꾸락 넣어서 닦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도원향이나 생츄는 물기제거 할 때마다 질점막이 자꾸 떨어져나가서 맘이 속상하거든요. (이 둘은 만족도도 높지 않아서 구석에 처박아놓음)그래서 개인적으로 세척과 물기제거가 용이한 단일구조를 선호합니다

촉감도 말랑말랑해서 쪼물딱거리는 맛이 있습니다. 빵댕이도 찰지구요. 2구멍 모두 촉감이 좋습니다

가족이랑 살기 때문에 홀이 하나둘씩 늘어날수록 숨기기 살짝 힘들지만 개인적으론 최고의 홀 중 하나입니다. 기대를 했지만 이정도로 저에게 잘 맞을 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