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분기는 괜찮은 편. 홀을 만지고 있을땐 몰랐는데, 손 떼고 다른 거(휴대폰 등) 만지니까 기름이 묻어나오는구나를 알 수 있는 정도로 살짝 미끌거리는 정도의 기름이 묻어나는 듯.
냄새는 코 박고 맡는 거 아니면 거의 안 나는 수준. (만지고 손에 냄새가 남긴 함. 근데 다른 홀도 대부분 그런듯)
소재는 소프트한 계열인지 말랑하고 부드러운 쪽에 속함. 만져보고 소재는 마음에 들었음. 계속 주물럭하고 만지고 싶은 느낌도 들고. 안쪽에 살짝 손을 넣어보니 몰랑말랑하고 착 감싸줘서 은근 기분이 좋더라.
외형은 스크레치나 구멍이 뚫린 부분이 보이기는 하지만, 심한 것도 아니고 신경 쓰이는 것도 아니었음. 흠집을 찾고 싶어서 찾아본 거라 그냥 평범하게 사용 가능할 듯.
젤은 처음엔 동봉된 젤을 한 번 써보고 오나츠유로 다시 해봤는데 후자가 더 기분 좋았던 것 같음. 전자는 점도가 높았었던지 자극보단 그저 감싸져 있다는 느낌이 좀 더 드는 편이었음. 나중에 저점도 젤을 사게 되면 어떤 느낌이 날까 싶은 생각도 듬.
전체적인 사용감은 쫀득하고 말랑한데, 소프트해서 자극이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님. 오히려 소프트한 재질이였기에 아프다던가 하는 부담도 없이 내가 원하는 때에 끝낼 수 있다고 해야되나. 자극은 초반에는 잘 몰랐지만, 사용하고 있다보면 감도가 올라가는 때가 있는데 그때가 포인트인듯 싶음.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말랑한 소프트홀 느낌으로 가볍게 시작하다가 감도가 오르고 나서는 끝없는 쾌감에 잠긴다! 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었음.
세척은 할 만함. 구조가 복잡해보이지만, 홀도 말랑해서 손으로 감당 가능한 정도.
건조는... 살짝 귀찮을지도 모르겠음. 구조가 간단한 편은 아니고, 상세정보에서 이미지를 봤겠지만 구불거리는 돌기들 아래에 공간이 없는게 아니여서 그쪽도 한번씩 훑어줬었다...
역시 오나호동화에서 5/5점을 받은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홀이였음...
댓글목록
작성자 쑈당몰
작성일 2023-10-12
평점
쑈당몰 입니다.
시간내어 작성해주신 회원님의 소중한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쑈당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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