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암캐 리뷰

1. 감촉

일단 느껴지는 감촉은 단면도에서 볼 수 있듯이 돌기감촉이 주를 이룹니다. 또한 돌기 말고도 층층히 이루어져 있는 구조상 자극이 생각보다 강한 편입니다. 

비유하자면 중간~고자극 그 사이 정도입니다.(중간자극보다는 강하고 진짜 고자극에 비하면 자극이 약한 편이어서 그러합니다.)

사실 이전에 사용한 세이카 여학원 콜라보 홀의 경우 자극이 무난무난한 중간자극정도였기 때문에 그 정도 자극을 생각하고 사용했으나, 생각보다 자극이 강해 의외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왕 콜라보 홀을 사용하면서 자극도 어느 정도 챙기고 싶다면 이 홀이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높은 자극, 그러나 콜라보 홀이라고 생각하면 이정도는 괜찮다는 생각에 3.5점을 부여하였습니다.

2. 재질

기본적으로 저는 타마토이즈에게 홀의 재질에 대해서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구매합니다. 일단 발정타액의 경우에도 젤 자체는 훌륭한 젤이지만 통이 워낙 내구도가 안좋아서 더 그러한 경향을 가지고 있는 것도 한 몫 합니다. 

또 다른 타마토이즈 홀들도 참신하거나 자극이 좋더라도 뭔가 그 가격에 맞지 않는 내구도를 가지고 있거나 금방 닳거나 하는 느낌이 있기 떄문에 기대치가 낮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홀 재질은 일단 평균점은 넘은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하지만 닳는다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고, 잘 늘어나고 유분기도 그렇ㅎ게 많지 않습니다.

딱 평균정도의 재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유의 크레파스 냄새만 빼면.

다만 제가 사용하면서 드라이스틱을 꽂아 놓고 배는걸 잊어버려서 입구 부분이 살짝 드라이스틱 처럼 둥글게 벌어지고 내부도 살짝 벌어지긴 했지만, 이건 소프트 재질 홀들이라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타마토이즈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원상태로 돌아오는 소프트 재질 홀도 있지만, 그건 그 홀이 특이한거기 때문에 원상복구 안되었다고 감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타마토이즈가 지금까지 보여주던 아쉬운 내구도 등이 보이지 않았고, 딱 평균적인 홀의 재질이라고 생각하여 중간점수인 2.5점을 부여하였습니다.

3. 외형

아무래도 콜라보 홀이기 때문에 콜라보 작품이나 일러스트 등에 힘을 쏟아 외형이 그다지 특이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뭐 그래도 타마토이즈 특유의 괴랄한 센스가 들어가지는 않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리얼한 외형이나 캐릭터가 연상되는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상하지는 않지만 이왕 콜라보 하는거 표지에 있는 캐릭터가 연상되는 외형을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 2점을 부여하였습니다.

4. 세척, 세척이후 

세척은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돌기특성상 세척해 주어야 하는 면적이 늘어나고 저 층층히 이루어진 기믹 때문에 구석구석 세척에 주의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건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세척과 건조 때문에 2점을 부여하였습니다.

5. 기타

이 콜라보를 진행한 작가는 Bifidus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중 열손가락 안에 드는 작가입니다. 특유의 육덕진 느낌을 잘 살리며, 표정묘사도 아주 환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기타 점수로 저는 5점을 부여하겠습니다.

제가 그러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줄평 : 나름 신경 쓴 콜라보 작품. 팬심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점이 돋보인다

추천하는 사람 : 이 작가의 팬인 사람, 이왕 콜라보 홀을 사는거 퀄리티도 신경 쓰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