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페페 백도어를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이쪽으로 변경.
같은 애널젤이라는 이유도 있었고, 다른 제품은 만 얼마에 360ml쯤 하는데 2만원에 600ml라기에 바로 장바구니 담음.
그리고 신나는 마음으로 택배상자를 깠더니 상상 이상의 사이즈라서 충격.
보통 페트 음료가 얼추 500쯤 하니까 그 정도일 거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과장 좀 보태면 무슨 우유곽이 도착했다.
망가에서 바지 벗긴 순간 갑자기 튀어나온 거근에 여캐들이 뇌정지 오는 느낌이 이젠 뭔지 알 것 같음.
진짜 말도 안 되는 가성비라곤 생각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숨길 공간이 애매해지지 않을까 싶은 사이즈.
내용물도 찐득찐득하고 좋다.
상당히 점도가 높아서 짜내면 탱글탱글한 젤리처럼 입구에 매달려 있다.
그냥 써도 좋았고 물 조금 섞어서 써도 좋았음.
근데 통에 약간만 넣고 한동안 있었더니 바닥에 딱 붙어서 잘 안 나옴.
거의 고체임. 뒤집어도 그대로임.
열심히 흔드니까 겨우 나와주는 수준.
하지만 끈적찐득한 게 꼴리는 취향이라 오히려 좋아.
댓글목록
작성자 쑈당몰
작성일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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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당몰 입니다.
시간내어 작성해주신 회원님의 소중한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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