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항문으로 자위하는 편이지만, 여건이 안 되거나 번거롭게 느껴질 때는 대신 유두 자위를 즐기는 편입니다.
유두만으로 절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다소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두 양 쪽을 동시에 자극해야 더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자위를 하다 보면 양 쪽을 손만으로 꾸준히 자극하기가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진동기들인데, 일반적인 로터는 따로 고정시켜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해서 아예 유두 전용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이 제품인데, 일러스트가 너무 음탕해 보여서 무의식적으로 홀리듯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용할 때 별로면 완벽한 돈 낭비가 되는지라, 걱정이 되긴 했는데, 직접 사용해본 결과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손을 대지 않고도 유두 자극만으로 몇 번 씩 오르가즘을 느낀 것도 오랜 만입니다.
일단 로터라고는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니플 클램프 형태이며, 진동기는 따로 연결을 해서 써야 합니다.
아무래도 니플 클램프이다 보니 처음에 집게로 유두를 집으면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매우 아프기 때문에 고통에 익숙하지 않은 분은 사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즐기기만 하기에는 일러스트가 말해주듯 상당히 BDSM적 요소가 상당하므로 취향이 아니면 거르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너무 아파서 당장 떼어버리고 싶었는데, 이왕 샀으니 그래도 참아보자 하는 마인드로 꾹 참았는데, 고통이 쾌감으로 바뀌는 순간이 정말로 오긴 하더라고요.
그쯤 되니 유두도 몹시 민감해지고 몸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져서 진동기를 바로 켜봤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절정에 도달했고, 몸이 경련하는 와중 계속 진동을 유지시켰더니 멀티로 가더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생각보다 진동이 약해서 감질맛이 좀 심합니다. 그나마 패턴이 여러 가지라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부족했습니다.
하이퍼 시리즈답게 일시정지 기능이 있어서 가기 직전에 멈추는 식으로 괴롭히는 데도 좋아보이고, 손발을 묶거나 해서 저항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쓰면 더욱 자극적일 것 같습니다.
소음은 매우 적은 편이니 그쪽으로는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유두 개발이 잘 안 되신 분은 아프기만 할 것 같아서, 내가 어느 정도 유두 절정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생각할 때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쑈당몰
작성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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