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본적으로 NPG 하면 믿고사는 게 있어요.

그간 써본 NPG 홀만 10개가 넘는데, 어느정도는 리얼한 걸 기대하고 사는 게 보통이에요.

이번에는 홀 외곽 디자인이 제법 신선해서 사게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직접 받아보니 더 예쁩니다.

일단 본체랑 이 꽃잎 부분을 나눠서 2중구조로 한게 진짜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나 싶어요. 

이런 구조는 명증 007 사라에서도 보이는 구조긴 하지만. 

그보다 더 조형쪽에서 발전한 느낌이 든달까.
세일즈 포인트는 딱 이부분에 뒀어야 해요.

물건 사진을 너무 못 찍었어. 

젤바르기 전이랑 후도 많이 달라요.
젤을 바르면 더 리얼해 보이더라구요.

내부 기분은 좀더 길이 들어야 좋을 거 같아요.
아직은 처음이라 좀 낯설기도 하고. 

상세 정보보면 첫 입구쪽이 좀 넓은 걸로 나오잖아요. 근데 막상 써보면 그리 넓지 않아요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무차원 공법을 써서 그런지 그렇게 널널한 느낌은 없고.

그냥 무난하게 받아들여주는 느낌?
근데 이게 요철이 많고, 부드러운데도 그 입체적 느낌이 전달이 잘되다보니까. 느긋계 보다는 부드러운 동시에 자극계 위주란 기분..?

그래서 그런지 외려 오래 쓰다보면 더 길이 들 거 같은 친구에요.

크기도 제법 큽니다. 등치큰 명기의 품격이랑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

그래서 또 찰박찰박하는 감은 좋습니다.

아무쪼록 이후로 한달 써보고 또 후기 추가해볼 게요. 

일단은 만족..! 이래저래 예뻐요. 박스도 예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