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두번째 홀 15근 보다가 혹해서 19근 구경하고..다시 혹해서 24근 구매까지 해버렸네요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실물로 받아보니 확실히 큽니다;;

들고 옮기기에는 처음에는 뼈대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몸쪽으로 받치고 양손으로 안정적으로 드니 잘 들려지긴 합니다 ㅎㅎ

마녀의 유혹 재질이랑 비교해봤는데 생리복원 가격이 싼 만큼 재질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이 가격에 이 중량이니 만족하고

어쩌면 마녀의유혹 재질이 이상 할 정도로 튼튼한 것 같기도 하네요

내부 기믹은 앞부분은 의외로 내부가 꽤 넓고, 깁니다. 그래도 손으로 끝까지 닿으려하면 닿는 깊이니 세척 할 때 큰 어려움은 없었고, 

진공 잡으면 기믹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상품 사진에 나와있듯이 크게 자극적이진 않았습니다.

뒤쪽은 앞쪽보다는 확실히 좁아서 기포기 건조하려는데 노즐이 안들어가고 중간에 막혀서 처음에 애좀 먹었습니다.

근데 앞쪽 축이 배쪽으로 향했다고 해야하나? 덕분에 삽입각이 좋고 자세에 따라서 배볼록으로 꼴리긴 하는데 이건 뚫릴까봐 조심하고 있습니다, 

격하게 안다루면 괜찮은 두께이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세척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의외로 쉬웠는데

오나워시랑 아이깨끗해로 세척하고,

극세사 타올로 겉면 물기 닦은 후 기믹 물 고여있는거 한번 눌러서 빼준 뒤에,

예식장갑으로 1차로 내부 물기 닦아주고, 기포기 앞뒤 30분씩 하면 잘 건조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재질이 약간 부드러운 만큼 유분이 조금씩 나오고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합니다, 다만 크게 나는 정도는 아니고 유분도 파우더칠로 커버 가능해서

사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